경기도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18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 결과 유사·동종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기금운용 성과분석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설치해 운용하는 모든 기금을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하고 결과를 주민과 지방의회에 공개해 기금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성과분석은 기금의 적극적 활용도, 기금운용의 건전성, 기금정비 등 3개 분야에 대해 9개 지표로 기금 고유목적 사업의 적극적인 수행 및 통합관리기금 등을 운영하는 부분에 배점을 확대하고, 일반·특별회계 전입금 의존율과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내실있는 운영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불필요한 기금 조성을 지양하고 유사·중복 기금 통폐합을 통해 기금 운용을 혁신하는 부분도 점수로 평가됐다.
파주시는 통합관리기금과 재정안정화기금을 설치해 여유자금의 원활한 재배분으로 재원 활용성을 제고한 점이 좋은 점수로 평가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기금 고유목적 사업수행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사업목적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집행을 추진해 기금의 여유자금이 제대로 쓰이도록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