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유성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동한 위원장(유성구 부구청장)을 비롯한 전문가, 구의원, 시민단체, 지역여성 등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했던 과제들을 점검하고, 2020년 사업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수렴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내년에 추진될 공동육아나눔터와 여성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에 여성친화적 관점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심도 깊은 토의시간을 가졌다.
한편 유성구는 2016년에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됐으며 ‘스스럼없이 성평등의 마음을 튼다’는 의미인 '스마트한 여성친화도시 유성'이라는 비전 아래 경제사회적 형평성, 여성참여 확대, 돌봄의 공동체화, 소통의 민주화 등 4대 추진목표를 바탕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여성과 가족, 나아가 구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