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2일 연말연시 임실읍내를 환하게 밝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2019 연말연시 문화축제’를 열었다.
임실군이 후원하고 임실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종윤)가 주최한 연말연시 문화축제는 이날 임실시장 야외무대에서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 트리 점등식과 함께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다.
행사를 주최한 김종윤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행사에 같이 해준 군민들과 종교를 넘어 사랑의 기쁨이 넘치는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나눠 매기쁘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연말연시에 임실시내를 환하게 밝혀줄 성탄 트리의 밝은 빛이 군민 모두를 하나 되게 하는 화합의 불빛이 되고, 추운 겨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임실읍내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6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