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2019년 충청남도 에너지 효율대상’ 에너지이용합리화 종합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市)부와 군(郡)부로 나눠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규정 이행과 에너지 정책 업무추진 등의 실적을 평가한 결과 홍성군은 에너지절약 분야 기관 표창 및 공무원 표창, 재생에너지 보급·확산 분야 공무원 표창 등 2개 분야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군은 2019년 에너지절약 실천 및 에너지이용 합리화 실천을 위해 청사 전산장비(컴퓨터) 대기전력 차단 멀티콘센트를 설치하여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관내 11개 읍·면 및 직속기관, 사업소에 대해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의 적극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시민단체와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언론매체를 통한 에너지 절전요령 홍보로 군민들의 에너지 절약 동참 분위기 조성하여 전기 절약 실천 홍보효과 극대화에 기여해 추진 효과 및 실적의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공공 및 민간부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주택지원사업(125가구),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33가구), 지역지원사업(4개소), 마을회관 태양열 지원 사업(5개 마을), 경로당 태양광설치 지원 사업(30개소) 등을 추진했으며, 에너지바우처(1,047가구), 연탄쿠폰(189가구), 등유바우처(38가구) 지급으로 에너지 복지 실현에 기여했다.
또한 2020년에는 총 36억 원의 예산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개인 주택 등 268개소),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농업기술센터 등 5개소),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취약계층 LED교체사업(복지시설 6개소), 경로당 태양광 설치 (11개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통해 군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홍성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선구적 혁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