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음용온천수를 전면에 내세워 건립중인 수(水) 체험센터 공사가 내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속도를 내고 있다.
순창 수(水) 체험센터는 팔덕면 청계리일대에 연면적 2904㎡, 지상 2층 규모로 치유누리실과 사우나실, 테라피실 등을 갖춰 가족휴양시설로 조성된다.
야외에서 온천관광정원을 즐길 수 있는 온천족욕장과 어린이 놀이터 등을 조성해 강천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며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도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수 체험센터는 전북도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5개년에 걸쳐 총 사업비 90억원이 투입되는 관광개발 프로젝트로 이뤄졋다.
군은 수 체험센터가 완공되면 발효분야를 테마로 건설중인 발효테마파크와 강천산을 잇는 중간에 위치해 지역대표 관광로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체험센터가 지역관광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