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혁신적 정책과제 발굴 및 직원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태안군 정책연구단’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 군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태안군 정책연구단 연구과제 발표회’를 가졌다.
태안군 정책연구단은 지난 5월 태안군 소속 직원 24명으로 구성돼 총 6차례의 정책 연구 모임을 갖고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연구해왔다.
이날 발표회에서 정책연구단은 7개월에 걸친 연구 결과인 △‘청춘열정, 태안에 쏘다!’ 창업지원사업 △‘바다와 바람! 광개토 대장정’ 태안 해변길 활성화 사업 △만대 어촌체험마을 활성화 △태안을 연결하는 공유플랫폼 ‘태안e음’ △‘모든 군민 건강프로젝트’ 자전거 공원 조성 사업 등을 발표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큰 호응을 받았다.
군은 연구단 자체평가와 전 직원 내부평가, 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노력상 등을 시상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정책연구단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정책연구단 운영이 공직자의 능동성을 키우고 업무역량 및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정책연구단의 연구결과가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활용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정책연구단이 보여준 창의적인 발상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제시와 토론을 통해 끊임없는 정책연구로 군정을 혁신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