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단기간 대전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62명을 모집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행정업무, 민원 안내, 시설관리 보조 등 각종 행정 업무를 현장에서 보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4일 현재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대전소재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학원생, 휴학생, 제적생과 2011년 이후 시청에서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 경험자는 제외된다.
선발유형은 저소득가구, 일반, 장애인, 타 지역에서 전입한 대학생으로 나뉘며, 대상자 경합 시에는 형제자매 수 2인 이상(주민등록상), 고학년, 고연령 순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24일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2020년 1월 2일부터 1월 30일까지 시 본청 및 사업소 등에서 근무하며, 시급은 2020년 최저시급 8,590원보다 높은 대전시 생활임금 1만 50원을 받게 된다.
최명진 청년정책과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단순 근로의 경험을 넘어 청년들이 대전시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행정경험과 학비마련을 원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행정업무 보조 역할 외에 청년정책 모니터링 등 청년 정책참여 프로젝트도 진행해 2019년 평균 38:1, 2018년 평균 33: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여 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 2020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