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총학생회장에 중어중문전공 강 건 당선

군산대 총학생회장에 중어중문전공 강 건 당선

기사승인 2019-12-04 15:38:36
차기 총학생회장인 강건 학생과 부회장인 김채현 학생.

군산대학교 2020학년도 총학생회장에 강건(중어중문 전공) 학생이 당선됐다.

학내 최초로 지난 3일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강 건 학생은 부회장 김채현(국어국문과) 학생과 함께 당선돼 내년 총학생회를 이끌게 됐다.
 
강건 당선자는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투명하고 시대에 맞는 총학생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당선자는 노후화한 시설을 개선하고 학생 참여 활성화를 위한 황룡제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며 편리한 교통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군산대학 인근 상권과 제휴해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등의 다양한 공약사항도 내걸어 유권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총학생회장 선거는 6천471명의 유권자 중 4천25명의 학생이 투표에 참여했고, 당선자는 2천475표(61.49%)를 얻었다.  

이날 투표 결과 ▲인문대학 학생회장: 배준용(동아시아학부 중어중문전공 2학년)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황예지(사회복지학과 3학년) ▲자연과학대학 학생회장: 이기호(수학과 3학년) ▲해양과학대학 학생회장: 김종민(해양생명응용과학부 해양생명과학전공 3학년) ▲산학융합공과대학 학생회장: 이현(융합기술창업학과 3학년)이 당선됐다.
군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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