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버들지구 새뜰마을사업 3년간 23억원 투입

순창군, 버들지구 새뜰마을사업 3년간 23억원 투입

기사승인 2019-12-05 14:50:36

전북 순창군이 전국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버들지구 새뜰마을  개발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5일 순창군에 따르면 버들지구(유등면 유촌‧유천마을) 새뜰마을사업은 올해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23억원이 지원된다.

새뜰마을 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생활인프라 확충, 주거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춘 지역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군은 지난 6월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노후주택 석면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기본계획 고시도 마쳤다.

군은 내년 2월까지 세부설계를 마치고 일상검사, 시행계획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안전과 재해에 취약했던 마을 안길 확장, 산사태 위험 주택가 석축 쌓기, 재해 위험지구 하천 옹벽 쌓기 등 생활안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지붕누수 보수, 벽체 및 창호단열, 고령자·장애인 주택의 장애물제거, 100세 건강교실, 버들마을 한마당 대축제 등 주민역량 강화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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