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다. 중부와 경북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10도 아래로 뚝 떨어졌다.
현재 서울 기온 -10.5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중부와 경북 내륙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10도가량 크게 떨어졌다.
강원도 철원 김화읍의 기온이 -19.3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 대관령 -15.5도, 파주 -14.9도, 대전 -9.5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맴도는 곳이 많겠다. 서울 1도, 대전‧광주 4도, 부산 7도로 예년보다 3~6도가량 낮겠다.
이번 주말에도 영하권의 추위는 계속된다. 절기 ‘대설’인 7일은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1cm 안팎의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고, 휴일에는 다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