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올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9개 노선을 완공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도시계획도로 24건(L=9.34km, B=6~35m)에 해 총 사업비 907억원을 투입해 도로개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129억원을 투입해 군산초교 진입로, 월명초교 통학로, 명산시장 도로, 산북동 신성마을 도로, 대야면 지경리 도로, 임피면 남산로 등 9개 노선의 공사를 마쳤다.
특히 군산초교 진입로는 지난 3월 개교에 따라 지역 교육수요에 맞춰 적기에 기반시설을 갖춤으로써 맞춤행정의 선례가 됐다.
월명초교 통학로는 시와 교육지원청, 시의회가 힘을 합쳐 인근 아파트 주민과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통학로 개설을 이뤄내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는 구암동 잠두마을, 대야 서오산마을 도로공사도 연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지곡동에 이전 개교예정인 동산중학교 진입도로 및 공단대로(미장교~써미트 아파트) 등 5건에 대한 보상도 진행 중이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