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조성중인 '빛의 거리' 태평로 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0일 밝혔다.
빛의 거리 환경개선사업은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시민 창안 300거리 프로젝트다.
빛과 청년 창업을 테마로 정읍시 태평로 구역을 명품특화거리로 조성하겠다는게 주요 골자다.
시기동 천주교회에서 샘골 시장을 연결하는 구간까지다.
주요 사업내용은 시기 성당을 활용한 야간경관 조명과 진입 게이트, 도로환경 정비와 쌈지공원, 조형물 설치, 청년창업챌린지숍, 청년 주택 조성 등이다.
정읍시는 현재 지중화 사업과 화강석을 이용한 차도와 인도 포장 등을 완료했다.
오는 16일부터는 시기 성당에서 샘골 시장까지 차량 진행 방향이 일방통행으로 변경되며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야간조명과 청년창업챌린지숍 등 잔여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정읍을 대표하는 명품거리로 조성하겠다”며“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지원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