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전기(태양광)울타리 등 예방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진안군은 내년 예산 1억여원을 투입해 농가당 최대 4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에 따라 내년에는 전기, 태양광 울타리 외에 능형·방형 울타리나 방조망 등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사업 신청은 이달 10일부터 27일까지이며, 지역내 경작지에서 농업 또는 임업에 종사하는 대상자로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 접수하면 군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환경과(063-430-2333)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