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기능이 저하될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이 신장 기능 상태에 따라 4천8백여 명의 환자를 3개 군으로 구분하고 심혈관질환 발생 정도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중증 신부전에 해당하는 3군 환자군은 신장 기능이 양호한 1군보다 심혈관질환 악화 소견이 3.39배 높게 나왔고, 2군은 1군에 비해 1.46배 높았습니다.
신부전은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관상동맥 중재술이나 심장에 새 혈관을 연결하는 관상동맥 우회술을 진행할 때 심혈관 사건 발생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한 위험 인자로 추정된다고 연구팀은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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