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우리銀, 용평스키장·송어축제 현장서 이동점포 운영 外 수출입·기업

[금융 이모저모] 우리銀, 용평스키장·송어축제 현장서 이동점포 운영 外 수출입·기업

기사승인 2019-12-12 10:19:10

우리은행이 스키장과 지역축제장에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수출입은행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총 3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기업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을 시상식을 열었다. 

“우리은행 이동점포, 용평스키장서 이용하세요

우리은행이 스키장과 지역축제 현장에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동점포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용평스키장,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평창송어축제 현장에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며 현금 입출금과 계좌이체 등을 할 수 있다. 

수출입은행, 사회적기업 자금지원·일자리 창출 후원 

수출입은행이 12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총 3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수은 희망씨앗 전파사업에 2억원, 희망일터 지원사업에는 1억5000만원씩 배분된다. 

희망씨앗 전파사업 후원금은 결혼이주여성을 고용하거나 공정무역업 등을 수행하는 사회적기업 사업자금으로 쓰인다. 망일터 지원사업 후원금은 결혼이주여성과 북한이탈주민 등 급여와 인력훈련비 등으로 사용된다.

수은은 2016년 사업을 시작했고 올해까지 29개 기업, 87명에게 10억3000만원을 후원했다. 아울러 2011년부터는 매년 3000만원 상당 후원금을 ‘서울연탄은행 밥상공동체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기업은행 중기부 공동 규제혁신 대상' 규제혁신 성과 공유의 장 열려

기업은행은 1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을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규제혁신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15명과 중소기업 애로 해소 지원 기관·단체 관계자 14명, 규제발굴, 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선 중소기업 대표 16명 등 45명이 상을 받았다. 

기획재정부 김건민 서기관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서기관은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검증할 방법이 없어 공공기관 납품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SOC 통합기술마켓’을 기획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강계주 컨설팅지원실장은 전통시장 특성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은 물론, 소상공인협동조합 지원과 불공정거래상담센터운영으로 소상공인 애로를 해소해 온 노력이 인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도 전 직원 정규직화, 취약계층 채용 및 직원 복지 향상으로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선도모델을 창출한 씨엔에프 추봉세 대표는 기재부 장관상을 받았다. 

세라믹 소재 분야 기술혁신으로 국내 전자부품소재 산업 경쟁력을 높인 와이제이씨 배지수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밖에 중소기업 규제혁신 우수 사례 발표와 더불어 규제 장벽 해소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김도진 I기업은행장은 “I기업은행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 행복을 넘어 사회의 행복을 추구하는 진정한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현실과 괴리된 규제를 없애고 신산업 맞춤형 정책을 설계해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내년에는 규제자유특구 등 규제혁신의 효과가 현장에서 피부에 직접 와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좋은 중소기업이 늘어나도록 나쁜 규제는 과감하게 망치로 부수어 중소기업이 잘 사는 나라, 가능성을 가능으로 만드는 나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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