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하늘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남원’ 드론 공모전을 통해 사진·영상 작품 수상작 25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원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등 새로운 시각의 영상을 남기기 위해 추진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참가자들이 총 146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응모작들은 관광홍보 활용성, 작품성, 독창성이라는 기준으로 분류, 현장심사를 거쳐 영상 분야에서 10편, 사진 분야에서 15편이 선정됐다.

영상 분야에서는 김승규, 임용식(단체)의 ‘남원문화에 빠지다’가 대상에 선정됐고, 김형준씨의 ‘하늘이 내린 고을 남원’, 김은석씨의 ‘남원여행기’가 최우수상에 꼽혔다.

사진 분야에서는 김흥수씨의 ‘광한루원의 조화’가 대상, 국무승씨의 ‘오작교 행렬’과 이재광씨의 ‘역사의 도시 남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에 공모전에서 수상된 25편의 작품들을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