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2019 왕중왕전에서 포레스텔라가 우승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2019 왕중왕전’으로 진행됐다. 이날 1부에서는 포레스텔라가 4연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첫 번째 무대는 가수 홍경민과 박서진이 꾸몄다. 이날 두 사람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소화했다. 

두 번째 무대는 뮤지컬배우 정유지가 꾸몄다. 정유지는 “우연한 기회로 이 노래를 듣게 됐는데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내 인생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하며 가수 임상아의 ‘뮤지컬’을 선곡했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홍서진과 박서진이 390점으로 첫 승을 올렸다.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포레스텔라는 가수 신승훈의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을 선곡했다. 포레스텔라는 “2019년에 여러 가지 시도를 했던 음악적인 완성본을 들려주는 무대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홍경민과 박서진, 포레스텔라의 대결에서는 417점으로 포레스텔라가 1승을 가져갔다. 이어 가수 허각이 나와 가수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선곡했지만 포레스텔라는 허각을 이겨내며 2연승을 차지했다. 

다섯 번재 무대에 오른 이창민은 이창민은 故(고) 최진영의 ‘영원’을 선곡해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승리는 포레스텔라가 차지했다.

포레스텔라는 마지막으로 가수 정동화와 대결했다. 정동하는 가수 김종서의 ‘플라스틱 신드롬’ 무대를 꾸몄다. 

그럼에도 포레스텔라와 정동하의 1부 마지막 대결에서는 포레스텔라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