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 선거는 후보자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내년 1월10일 치러지는 전라북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6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는 전북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한 ‘전라북도체육회장 선거 회원단체 간담회’를 열고 선거운동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했다.
도내 시·군 체육회와 종목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관위는 선거운동 방식과 투표방법, 선거인 후보자 자격, 선거인단 확정 등 도 체육회장 선거와 관련된 내용을 공유했다.
선거운동은 회장 후보자 본인만 할 수 있으며 선거는 내년 1월10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1인1표(무기명 비밀투표)로 치러진다.
선거인 후보자 자격 조건은 지난 11월16일까지의 종목단체(정회원) 및 시군체육회 대의원이며 선거인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적으로 340명이 선정된다.
특히 이규정 선거관리위원장은 “부정 선거 차단 등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이며 선거운동 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9일까지이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