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내년 초 발매를 목표로 새 음반을 작업 중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블랙핑크는 올해 4대륙 23개 도시에서 32회 공연을 이어간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현재 일본 돔 투어 중임에도 여러 신곡 녹음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알렸다.
이날 서울 희우정로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일대에 블랙핑크의 컴백과 활동을 요구하는 내용의 전광판을 실은 트럭이 운행하자 발표한 입장문으로 보인다. 트럭 전광판에는 ‘1년간 2번 이상의 컴백’ ‘솔로곡 발매’ ‘활발한 국내 활동’ 등의 요구사항이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YG는 블랙핑크를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 팬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YG 임직원들은 팬 분들의 애정 어린 질책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다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