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예의주시 중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백악관에서 취재진이 북한 상황에 대해 묻자 “무언가 진행 중이라면 실망할 것”이라면서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이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켜보자”면서 “우리는 북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켜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북한이 강경행보에 나설 경우 대응할 것이라는 뜻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난 8일 북한 측에 트윗을 통해 한 경고보다는 톤이 낮아졌다는 언급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하자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