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진안홍삼한방타운(홍삼스파, 홍삼빌)을 노후시설 보수공사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7일 진안군에 따르면 마이산 북부에 지난 2009년 조성된 진안홍삼스파는 시설 노후화로 건물의 안전성, 내구성 등이 떨어지고 구조재, 마감재, 기계설비 등 노후화로 전면적인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군은 겨울 성수기를 맞아 홍삼한방타운을 찾을 고객들의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보수공사를 조기 추진, 관광객의 시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파 주변 경관조명사업과 전지작업 등 환경개선작업도 모두 끝마쳤다.
진안홍삼스파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홍삼한방과 음양오행을 프로그램을 도입한 국내 유일 양생목적의 스파다. 홍삼과 한방 성분이 포함된 홍삼버블테라피, 스톤테라피, 아로마테라피, 허브테라피, 하모니 테라피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춰 매년 6만여명의 관광객이 홍삼스파를 찾고 있다.
배완기 시설공원사업소장은 “홍삼한방타운의 노후된 시설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내방객의 재방문을 독려하는 한편 홍삼한방타운을 비롯한 마이산 관광단지 활성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