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8일 강남구청과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휴지통 설치 및 운영에 대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포스코는 내년 1월까지 강남구에 가로휴지통 50개를 제작 및 설치 후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강남구는 깨끗한 거리환경 및 편의 제공을 위해 가로휴지통의 청결을 유지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제작한 가로휴지통은 습기, 먼지 등에 잘 견딜 수 있는 고내식강재인 포스맥과 스테인리스가 적용됐다.
포스맥은 마그네슘, 아연, 알루미늄 3가지 원소를 합금화한 도금이 입혀져 일반재보다 최대 10배 이상 부식에 강하고, 스테인리스는 가볍고 녹이 슬지 않음은 물론 물 세척만으로도 쉽게 씻겨 내구성과 청결도가 뛰어나다.
한편 포스코 마케팅본부는 지난 3월부터 ‘포스코 싸리비 봉사단’을 결성해 포스코센터 인근 도로의 화단이나 하수구에 쌓인 담배꽁초, 폐플라스틱 등을 수거하는 환경미화 활동을 펼치며 기업 시민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