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시민들의 교통 고충 해소를 위해 변광용 시장이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업무 관련 지시를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변 시장은 이날 고현버스터미널과 고현동 중앙주차빌딩 공사장을 잇따라 찾았다.

고현버스터미널은 최근 교통안전과 편의시설이 대폭 보강됐다.

고현동 주차빌딩 공사장은 도심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현재 조성 중이다.

변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시민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조속한 공사 완료와 산업재해 제로화를 각별히 주문했다.

또 관계 공무원에게 지속적인 도심지 공영주차장 확대 추진을 지시했다.

온열의자 설치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고현버스터미널도 둘러보며 시민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도 보냈다.

변 시장은 “온열의자 설치는 한겨울 추위에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좋은 시책”이라며 “내년 주요 버스승강장에 확대 설치하도록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현버스터미널 지속 시설 보강 ▲시내버스 운행 체계 정비 통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원거리 시민 이동편의 증진 위한 브라보(공공형) 택시 대상 마을 확대 ▲장애인콜택시 증설 ▲교통신호시스템 최적화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가시적 효과가 있는 교통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