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 국비 294억 확보 쾌거

경북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 국비 294억 확보 쾌거

기사승인 2019-12-19 15:00:35

경북도는 농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서 6개 시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294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사회적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농촌형 사회혁신 창출사업이다. 

공모는 2018년부터 전국 123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43개 시군에서 신청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총 30개 시군을 선정했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에 8개 시군이 신청한 가운데 영천시, 군위군, 청도군, 성주군, 울진군, 울릉군이 최종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이들 6개 시군에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각각 70억원(국비 49억원)씩 총 420억원(국비 2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지역 자립기반 마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영천시는 청년 플러스 한방 허브 프로젝트, 군위군은 체류형 농촌전원체험 벨트, 청도군은 청년농부 주도의 감성비즈니스 사업이 진행된다. 

또 성주군은 별별 공동체 플랫폼 구축, 울진군은 친환경 로컬푸드 미식관광 육성, 울릉군은 임산자원과 전문경영인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경북도는 2018년 의성군, 2019년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이 사업에 선정돼 한창 진행 중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성과는 중앙공모 평가에 앞서 도 자체적으로 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도·시군·전문가 및 지역주민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농촌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사업 성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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