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 선정으로 군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 등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모에 군은 ‘건강 100세 생생지락(生生之樂) 순창’을 주제로 내걸고 건강장수 액션그룹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인프라 조성, 건강마을 힐링 활성화, 건강장수 100세 푸드 생산‧유통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순창만이 가진 강점인 건강장수과학특구와 장류특구를 연계한 건강장수산업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군은 부군수와 민간추진단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경영전략, 기업 인큐베이팅, 가공(식품)유통, 체험.관광 등 4개 분야 컨설턴트 등 신활력 운영 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장수사업소 장수특구담당 등 4개과 18개 부서를 중심으로 행정협의체도 구성, 운영추진단과 협력한다는 복안이다.
황숙주 군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에 순창군의 주요 정책사업인 건강장수와 장류(발효)산업과 연계를 통해 지역의 차별화된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