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이 18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70여개의 시민‧사회 단체가 함께 하는 ‘국감NGO모니터링단’은 1000여 명의 모니터위원이 국정감사 활동을 모니터하고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를 통해 각 상임위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한다.
김삼화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 정부부처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우리 산업과 에너지 분야의 묵은 숙제들을 해결하고, 국민안전과 중소기업 지원 등 각종 문제에 대한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선 산업‧에너지 분야에서는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해 수요기업인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과 제품개발 이후 판로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또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전기요금 과소전망 의혹에 대한 개선책 마련해 전기요금의 투명한 총괄원가 공개기준을 마련 등의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국민안전을 위해 고성 속초 산불 관련 태풍에 대비한 전력설비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ESS화재의 원인과 대책을 촉구함으로써 국회가 참여하는 ESS사고조사위원회를 출범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어려움에 처한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결제제도의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마련하고, 벤처투자 확대를 위한 CVC 관련 제도개선과 영세 온라인 사업자 대상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의 2% 중반대 금리 보증부 대출상품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김삼화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는 조국 사태 등으로 인해 정책국감보다는 정쟁국감으로 변질됐다는 평가가 많지만, 국민이 편안해 하는 정치를 보여주는데 주력했다”며 “그간 현장방문과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꼼꼼히 수집한 방대한 양의 자료를 검토해 문제점들과 대안을 제시했고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개발부터 성공적인 에너지전환과 청년들의 창업 활동을 제대로 돕고자 하는 일에 중점을 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