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전북 최초로 내년부터 국세, 지방세 신고업무 등 세무민원서비스 원스톱 제공을 위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운영한다.

장수군은 내년 통합민원실 운영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시범운영은 매주 월요일 1회 운영하고 군청 민원과 1층 리모델링을 통해 내년 1월 13일부터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민원실에는 남원세무서에서 1명의 인력이 파견돼 국세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으로 국세관련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남원, 전주, 진안을 오가며 불편을 겪었던 군민들이 지역에서 손쉽게 업무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통합민원에서는 국세·지방세 제증명 발급, 사업자등록증 교부, 국세·지방세 신고 및 세무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