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으로 9개 도로 노선을 완공, 교통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예산 1250억원을 투자, 도시계획도로 22건(L=17.83㎞, B=6~35m)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예산 317억원을 들여 교룡대로 2구간, 용성중로, 고산길 등 9개의 도시계획도로를 완공하고 교룡대로 1구간, 새터중로 등 14개 노선 공사도 추진 중이다.
특히 도시계획도로로 완공된 교룡대로는 순천~완주 고속도로 북남원IC에서 남원 시내로 이어지는 교통에 활로를 열었다.
또한 4개 학교와 공동주택 밀집된 용성중로는 이번 도로 확장으로 학생들의 통학로를 확보, 교통흐름도 원활해졌다.
시 관계자는 “2021년까지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시내 원활한 교통흐름을 연결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