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복 장수군의원, “동부권 지자체 협력 ‘공설 화장장’ 건립” 제안

장정복 장수군의원, “동부권 지자체 협력 ‘공설 화장장’ 건립” 제안

기사승인 2019-12-23 17:01:53

전북 장수군의회에서 동부권 공설 광역 화장장 건립을 위한 지자체 협력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은 지난 20일 제30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을 통해 “동부권 주민들을 위한 공설 광역 화장장 건립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전북지역 화장률이 85.7%에 달하는데도, 전북 동부권에는 화장장이 없어 장수군민들은 전주나 남원, 대전 등에서 화장을 치러야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장 의원은 “화장장이 있는 지역의 주민들보다 5~10배 이상 차이 나는 높은 화장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까지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수군은 현재 실비 기준 최대 50만원까지 화장 장려금을 확대 지원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동부권 지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화장장의 설치가 시급하다”며, 대안으로 “동부권 지자체가 협력해 공설 광역 화장장 사업대상지 선정과 재정분담 등에 대한 계획을 세워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