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9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지방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을 위주로 지역수요에 적합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주변지역 정비계획을 통한 근린재생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8월 공모사업 응모를 시작으로 사업 후보지 현장 조사를 통해 입지 적정성, 수요타당성 등 종합 평가를 거쳐 공공주택 사업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공공주택 사업지구 선정으로 장수군 장계면 장계리 8467㎡ 부지에는 총사업비 230억여원을 투입해 국민임대주택 100세대, 행복주택 40세대 등 모두 14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건설된다.
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 내년에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2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지역에 저렴하고 우수한 주택을 공급해 청년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