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박연수, 정주천과 이별.."아직 만날 준비 안돼"

'우다사' 박연수, 정주천과 이별.."아직 만날 준비 안돼"

'우다사' 박연수, 정주천과 이별.."아직 만날 준비 안돼"

기사승인 2019-12-26 06:56:29

박연수가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정주천과의 이별을 택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연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연수는 딸 송지아 양의 "만약 엄마가 남자친구가 생기면 우리와 있는 시간이 좀 더 줄어들 것 같아서 걱정도 된다"는 말을 듣고 싶은 생각에 잠겼다.

고민 끝에 박연수는 결국 정주천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정주천과 만난 박연수는 "남이섬 갔다 온 뒤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항상 나를 응원한다고 생각했지만 아직까지는 엄마를 뺏긴 듯한 기분이 들어서 서운한가 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천 씨한테 고맙기도 하면서 미안하다. 나는 아직 주천 씨를 만날 준비가 안 된 사람인 것 같다"면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그런 생각을 하는게 너무 불편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주천은 "당신 진짜 괜찮은 사람"이라며 담담한 모습으로 먼저 자리를 떠났다.

박연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집에 혼자 있을 때 내가 과분하게 이래도 되는건지 고민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했다. 이젠 정말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나도 궁금하다"고 토로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