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재)경북장학회에서 운영하는 경북학숙의 2020년도 입사생 선발계획을 26일 도청 및 경북학숙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모집인원은 남학생 56명, 여학생 141명 등 총 197명이다.
입사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보호자(부·모 중 1인)의 주민등록지가 경북도내로서 경산시·대구시 소재 대학교(전문대 포함) 신입생 또는 재학생이면 지원가능하다.
원서 교부는 내년 1월 13일부터 22일까지며, 접수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지 시·군 교육협력업무 부서 및 경북학숙에서 실시한다.
합격자는 내년 2월 7일 경북학숙 홈페이지(www.kydel.or.kr)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학숙은 경북도가 도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면학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1998년 3월 건립한 대학생 기숙사로써 그동안 7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기숙사비는 월 16만원이며, 숙식 및 학숙 내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경북도는 앞서 2017년 경북학숙 생활관 전면 리모델링 및 매트리스, 책상, 옷장 등 비품 교체를 완료한바 있다.
특히 타 학숙과 차별화된 ‘외국어특성화 교육’은 2007년부터 재사생의 영어회화 구사능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배성길 경북도 교육정책관은 “도내 대학이 밀집된 경산에 위치한 경북학숙은 최신 시설에 저렴한 가격으로 도내 대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학숙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능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입사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