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짓는 농장, 치유공간으로

농사짓는 농장, 치유공간으로

기사승인 2019-12-29 23:08:34
치유농장 관계자들이 농업의 치유 역할 등을 공부하고 있다.

완주군이 치유농업을 본격화한다. 군은 완주형 치유농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하고 5개 농장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27일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심사, 교육을 통해 농업법인드림뜰, 에버팜협동조합, 완주시니어클럽, 장애인 행복채움농장, 은혜의 농장을 대상 농장에 선정했다. 앞으로 이 농장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을 위해 시설을 개선하고 프로그램 운영 컨설팅을 거쳐 완주형 치유농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치유농장을 여가형, 복지형, 회복형 3개의 유형으로 확대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여가형의 경우 도시민(관광객, 체험객, 회원 등)을 대상으로 농업 활동을 통해 치유 효과를 체험하고 직접 재배한 재료로 요리까지 해보는 체험관광으로 치유농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형은 유휴 경작지에서 공동재배하고 복지서비스와 치유농업을 연계하게 된다.

회복형은 질병과 사고, 고령 등의 이유로 농업활동이 중단된 농업인에게 재기할 수 있도록 조력자를 연결해 주게 된다.

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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