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웅 전북 익산부시장이 1년 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내년 2일자로 전북도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해 7월 취임한 박 부시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특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등을 훌륭하게 치러냈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31일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철웅 부시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박 부시장은 “익산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익산시는 확실한 성장 동력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난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비록 익산을 떠나지만 어디서라도 제2의 고향 익산의 발전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 부시장의 후임인 유희숙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학사, SYRACUSE대학 행정학 석사를 수료하고 지방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전라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 경제산업국장, 혁신성장산업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기업유치 전문가로 익산의 미래 도약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취임식은 1월 2일에 있다.
익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