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신년사 통해 ‘자족도시 하남 건설’ 목표 제시

김상호 하남시장, 신년사 통해 ‘자족도시 하남 건설’ 목표 제시

기사승인 2019-12-31 17:24:56

김상호 하남시장이 2020년 ‘빛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새해 신년사에서 “2019년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미사 위례 감일 지구 등 대규모 주택건설 사업으로 하남시가 크게 성장했으나 과제도 비약적으로 늘었다”며 “사람이 사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행정이 할 일이 늘었으나 인구 4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당면한 과제해결에 주력하겠으며 원도심·신도심·농촌동의 생활환경 차이를 극복하고 경제와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겠다”며 “균형발전을 위해 지하철을 비롯한 도시기반 시설 공공시설 투자와 자족시설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산지구 내 계획된 자족용지는 판교의 1.4배 규모로 4차 산업 중심의 지구로 지식기반, R&D, 중소벤처전용,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하남 스마트밸리’를 통해 ‘40만 자족도시’건설의 경제 활성화 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하남시는 자족기능을 상실한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위기에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 ‘도광양회 유소작위(韜光養晦 有所作爲)’라는 말처럼 2020년은 조용히 힘을 기르며 미래를 준비해 ‘빛나는 하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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