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봉화산 산철쭉군락지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장수군, 봉화산 산철쭉군락지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기사승인 2019-12-31 15:41:49
 
전북 장수군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됐다.
 
장수군은 산림청이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문화 자산을 지정 관리하는 국가산림문화자산에 장수군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가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은 장수 수분리 뜬봉샘과 장계 명덕리 대포바위에 이어 세 번째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이다.
 
봉화산 산철쭉은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군락지를 형성해 장관을 이루며, 봉화산 철쭉은 해발 500m를 시작으로 시차를 두고 900m에 이르기까지 약 30일간 순차적으로 개화돼 장관을 이룬다.
 
등산코스가 비교적 완만해 가족 단위 상춘객, 전국 각지의 산악회원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봄철 관광지로 인글 끈다. 올해도 장수군 봉화산(해발 920m) 산철쭉군락지에는 1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으로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의 산림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산림이 생태·경관·정서적으로 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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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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