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협은행 이천시지부와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협약

이천시, 농협은행 이천시지부와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협약

기사승인 2019-12-31 17:35:05

경기도 이천시는 30일 일본의 수출규제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융자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천시와 NH농협은행 이천시지부가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를 위해 시에서 50억원, NH농협은행이 100억원, 총 150억 원 규모로 기업 당 운전자금은 2억원, 시설자금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한다. 시는 업체의 융자금 대출이자 중 2.0%를 지원한다.

상환방법은 3년(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3년 분할상환, 만기 일시상환)으로 기업이 유리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NH농협은행 이천시지부에 접수·심사 평가 단계를 거치면  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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