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중심도시 홍성군이 2020년도 시무식에서 내포혁신도시 지정과 시 승격을 위한 군민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제막식을 갖고 800여 공직자의 역량을 한데 모아나가기로 했다.
홍성군은 2일 오전 9시 30분 열린 시무식에서 김석환 홍성군수와 이용록 부군수, 이부균 행정복지국장, 김윤호 지역개발국장과 신규공무원 박소현, 김건형 주무관이 800여 공직자를 대표해서 희망의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서는 홍성군이 2020년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 승격과 내포 혁신도시지정, 청산리영웅 김좌진장군 나라사랑 선양의 해 등 역점사업에 군민의 염원을 담은 이미지 현수막이 밝게 빛났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역개발사업과 주민복지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2020년 군정 운영방향을 위한 시 승격 및 지역균형 발전 등 7대 중점 추진방향을 밝혔다.
특히 청산리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아 김좌진장군 나라사랑 선양의 해로 정하고 역사 재조명과 특색 있는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고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우량기업 유치, 외국인 투자기업유치 등 활력 있고 역동적인 살맛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와 함께 쾌적한 환경과 행복한 안전도시 조성, 사각지대 없는 군민중심 보건복지, 포용과 혁신으로 신뢰행정을 구현 등을 통해 홍성군을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석환 홍성군수는 새해 첫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떡국을 나누며 “시 승격 및 혁신도시 지정 등 당면한 과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800여 공직자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함께 살고 싶은 홍성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오찬 건배주는 유기농 아로니아 와인으로 유기농의 메카 홍성에서 30년간 유기농을 실천한 영이농원에서 1년 이상 숙성 발효시켜 정성껏 만든 발효주로 아로니아의 황산화 기능은 포도의 80배, 복분자의 20배, 블루베리의 5배를 자랑하는 홍성의 특산품이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