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과반수 이상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 창당에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정당은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에 따라 특정 정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 선거를 겨냥해 만들어지는 기획정당을 말한다. 선거 이후 기존 정당과 합당을 염두하고 있어 ‘페이퍼정당’이라고도 불린다.
3일 쿠키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C&I)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1.0%가 '위성정당 창당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와 조원C&I가 공동으로 2019년 12월31일부터 2020년 1월1일까지 양일간, 대한민국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10%+휴대전화 9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3만2596명, 응답률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9년 10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그래픽=이희정 디자이너 hj19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