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은 3일 “불확실하고 다변적인 세상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소통과 나눔, 성장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본청 웅비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새해 다짐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하는 중요한 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역점사업으로 ▲소통과 공감이 있는 자율적 학교문화 조성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의 실현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 등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올해는 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 여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4만여 경북 교육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이날 새해 다짐식에 앞서 간부 공무원들과 안동 충혼탑에서 참배 행사를 가졌다.
안동 충혼탑은 6·25전쟁 전사한 1257위의 호국 영령이 모셔진 추모공간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