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재보궐선거 전북지역 예비후보 등록 3일 시작...전주시마-군산시바 2곳

4.15 재보궐선거 전북지역 예비후보 등록 3일 시작...전주시마-군산시바 2곳

기사승인 2020-01-03 18:18:53

오는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전북지역 재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3일 시작했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전주시마 선거구와 군산시바 선거구 등 2곳이 재보궐 선거구다. 

이날 전주시마 선거구는 민주평화당 채영병 예비후보가, 군산시바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나종대, 한종현 예비후보 등 2명이 등록했다. 

전주시마 선거구는 고미희 전 시의원이 '재량사업비'를 편성해주는 대가로 업체 대표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가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군산시바 선거구는 김종숙 전 시의원이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에 상응하는 검정고시를 합격한 사실이 없음에도 대학에 입학하는 등 허위사실을 기재한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지역이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오는 3월 16일 이전까지 직을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 설치와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등의 제한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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