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김윤덕 전주시 갑 예비후보, '김윤덕 이야기' 출판기념회 가져...7000여명 성황

[총선]김윤덕 전주시 갑 예비후보, '김윤덕 이야기' 출판기념회 가져...7000여명 성황

기사승인 2020-01-04 17:00:20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갑 예비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4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김윤덕 이야기'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이춘석 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이원택 김제부안 예비후보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70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최규성 전 국회의원, 전정희 전 국회의원 등 전직 국회의원과 오평근 도의원, 김희수 도의원, 박희자 도의원,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 이기동 전주시의원, 한승진 전주시의원 등 도의원과 시의원들이 참석해 김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출판 기념회는 조준모 교통방송 진행자와 책 내용을 중심으로 한 토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잼버리 유치 과정을 소개하면서 새만금이 세계속 명소로 알려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전북도민 뿐 아니라 전북의 정치인이라면 ‘새만금’ 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개발과 발전 그리고 환경과 관련한 고민이 먼저 떠올린다"며 "드넓은 새만금 일원을 보면서 커다란 규모의 야영장으로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번 유치로 전북지역의 홍보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와 관련 된 이야기에서는 가르침과 그리움을 얘기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운동을 하면서 많은 속을 썩혔지만 어머니는 강하셨던 분이었다"며 "사람을 대할때 한 가지면을 봐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셨고 지금은 그 가르침을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보고 싶어 수없이 되뇌이지만 이런 그리움을 통해 더 좋은 전북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인생을 얘기하는 부분에서는 뉴라이트 오해와 관련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학생운동 출신, 사회운동 출신 대표를 맡아 다양한 활동을 했다"며 "여기에 소속된 분들과 논쟁과 갈등을 겪으면서 각자의 길을 가는 가운데 제기된 의혹"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뉴라이트 출신이면 아예 정치인 자격을 주지 않는다"며 "86세대의 한명이고 전북 발전에 힘을 쓸 것을 거듭 말한다"고 말했다. 또 "일부에서 뉴라이트가 아니라는 점을 두고 왜 싸우지 않느냐고 한다"며 "그러나 뉴라이트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본다. 싸울게 많은데 이런 걸 놓고 싸울 필요는 없다. 화합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정치인으로서 다짐도 밝혔다. 

그는 "낙선이후 지난 4년동안 활동하면서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은 김윤덕이 달라졌다는 말이었다"며 "정치인 김윤덕으로서 시민들에게 더 편안하게 다가가는 그런 사람으로 변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며 "하지만 그 전제는 원칙이 기반 되어야 한다. 원칙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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