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 지난 4분기 ‘애플’ 최대 순매수

국내 투자자, 지난 4분기 ‘애플’ 최대 순매수

기사승인 2020-01-06 11:23:47

국내 투자자들이 지난 4분기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은 애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 정보 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투자자의 애플 주식 순매수 결제액은 5932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693억 원으로 해외 주식 종목 가운데 가장 많았다.

지난해 1∼3분기에 해외 주식 순매수 결제액이 상위 50위에도 들지 않았던 애플은 4분기에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국내 투자자의 애플 주식 순매수 결제액은 3061만 달러로 지난해 1월보다 8.2배로 커졌고, 국내 투자자의 애플 주식 보유 금액도 지난 3일 기준 2억 3547만 달러로 1년 전보다 76.1%나 늘었다.

지난해 미국 애플의 주가는 9월에 내놓은 신형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이어 10월 말 출시된 에어팟 프로 같은 신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올라 연간 80% 넘게 급등했다. 

엄지영 인턴 기자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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