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올해 농촌복지 증진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해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1.3배 증가했다. 농업인안전보험, 출산여성농가도우미, 영농도우미, 농업인자녀학자금, 농번기 공동급식,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여성농업인 편의장비 지원 등 총 10개 사업으로 1만2000여명의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특히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과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의 경우 지난해보다 확대 지원된다.
신규사업인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은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대부분 오랜 농사일로 여러 통증을 앓고 있는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되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각종 시책 발굴은 물론 살기 좋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