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최형재 전주시 을 예비후보 "국정원 전북지부 이전해야"

[총선]최형재 전주시 을 예비후보 "국정원 전북지부 이전해야"

기사승인 2020-01-06 14:54:04


최형재 전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는 6일 전주시 상림동 소재 국정원 전북지부 이전과 황방산-천잠산 연결 생태통로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국정원 전북지부가 지난 30여년전 인후동에서 현 위치인 상림동으로 이전했지만 전주시의 외곽지였던 황방산 서남지역에 혁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신시가지와 혁신도시 중간에 샌드위치처럼 자리잡고 있다"며 "황방산 자락에 위치한 국정원 전북지부 3만3000여㎡를 포함해 인근 부지 약 19만㎡ 이상이 평지이기에, 체육·문화시설 조성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황방산-천잠산-모악산으로 이어지는 전주시 산림생태축이 716번 도로에 의해 단절됐다”며 “황방산-천잠산을 연결하는 생태통로를 건설, 산림생태축을 복원해 황방산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 황방산은 지난 1966년에 근린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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