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무인 자율 스마트 농업기술로 스마트파종 시연

부산시, 무인 자율 스마트 농업기술로 스마트파종 시연

대저생태공원 경관농업단지 내 1만 9200㎡
자율 트랙터, AI 기반 임무 설계 드론 시스템 선보여

기사승인 2025-05-12 08:52:42
AI 자율임무형 드론 항공 파종 시연. 부산광역시 제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4일 대저생태공원 경관농업단지 내 1만 9200㎡에서 무인 자율 스마트 농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파종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민간 기술 협력 방식의 시범운영 차원으로 진행되며, 4단계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자율 트랙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임무형 드론 시스템’을 동시에 투입해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정밀 파종 방식을 현장에서 실증하는 자리다.

스마트 자율 트랙터는 실시간 이동 측위(RTK) 기술을 적용해 위치정밀도 플로스마이너스(±)2cm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토양 수분과 지면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 경로를 자동 설정, 균일한 작업을 실현한다.

 AI 기반 자율 임무형 드론 시스템은 인공지능기반 비행계획에 따라 자율 임무를 수행하며 복귀 자동화, 기상 반응, 도크 스테이션 자동 충전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스마트 파종 시연 행사는 첨단 농업기술이 실제 도시 경관에 적용되는 대표 사례”라며 “기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경관농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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