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비오브유(B.O.Y)로 데뷔하는 송유빈과 김국헌이 “고난과 역경이 많았지만 이런 경험을 밑거름 삼아 다시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 사람은 6일 오후 서울 잔다리로 무브홀에서 열린 데뷔 기념 공연에서 그룹 마이틴으로 활동하던 시절을 돌아보며 이같이 말했다.
김국헌은 2017년 마이틴 데뷔 이후 두 번째 데뷔, 송유빈은 2016년 솔로, 이듬해 마이틴 데뷔 이후 이번이 세 번째 데뷔다. 둘은 ‘고난과 역경이 많았다’는 취재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하지만 안 좋은 기억은 잊고, 경험을 밑거름 삼아 차근차근 올라가는 팀이 되겠다”고 했다.
송유빈은 이어 “노래를 잘 부르시는 분들은 물론 많지만, 우리는 실용음악과 학생으로 짱짱한 보컬 실력과, 그에 뒤지지 않는 댄스 본능을 갖고 있다”며 “올라운더, 모든 장르를 아우를 수 있는 팀”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국헌은 올해 목표로 ‘신인상’을 꼽으며 “올해 끊임없이 활동하며 팬들을 기다리게 하지 않게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비오브유의 첫 번째 미니음반 ‘페이즈 원: 유’(PHASE ONE: YOU)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