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눈·비 오전에 그친다...미세먼지 농도↑

[날씨] 전국 눈·비 오전에 그친다...미세먼지 농도↑

기사승인 2020-01-08 05:15:00

8일 전국에 내리던 비나 눈이 오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북북부·충북·전북 동부 내륙에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이날부터 8일 오후 8시까지 중부지방·서해 5도·울릉도·독도는 30∼80㎜, 남부지방·제주도는 20∼60㎜가량이다. 강원 영동에서는 많게는 120㎜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에는 5∼30㎝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후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후부터, 강원 영서·대구·경북은 밤부터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또 동해 인근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 피해가 우려되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되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동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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