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분쟁조정 DLF 6건…투자자 모두 결과 '수용'

금감원 분쟁조정 DLF 6건…투자자 모두 결과 '수용'

기사승인 2020-01-08 09:29:37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분쟁조정안이 나온 6건의 투자자들이 모두 조정 결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건 대표 사례로 선정한 투자자 6명으로부터 전날 모두 수락서를 받았다. 

앞서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6건에 대해 일괄배상 20%를 기본으로 과거 투자경험, 거래규모 등 개별 투자자 특성에 따라 배상비율을 40~80%로 결정했다. 투자자들의 조정안 수용에 따라 은행의 배상의 배상금 지급이 뒤따를 예정이다. 

한편 나머지 투자자들에 대한 불완전판매 여부를 가리기 위한 은행의 자율조사도 마무리 수순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은행의 자율조사 결과를 보고 받을 계획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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