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방원)는 올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작업 안전기술 보급 등 활력 넘치는 전주농업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총 39개 사업에 22억4700만원(국비 1억1300만원, 도비 4억200만원, 시비 17억3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기능성 다겹보온 커튼 기술시범사업, 토마토 수경재배 작은뿌리파리 종합관리 기술 시범사업, 고품질 우량딸기묘 생산시설 지원, 농업인재해 안전마을 육성사업, 원예활동 전문가 활용 도시농업 시범사업 등이다. 신청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영농활동을 하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로,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2월 5일까지 각 사업별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농업기술센터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는 사업계획서와 사업장 현지조사 등을 거쳐 오는 2월 중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주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송방원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내·외 다양한 변화와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개발기술의 현장 실용화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농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고품질 안전 기술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며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용절감기술 및 FTA대응기술 지원과 농촌자원·환경을 활용한 공유농업, 생활·치유 프로그램 지원 등 지역상생 협력기술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